- 토큰 공급량 조절 및 재무 건전성 강화… 탈중앙화 네트워크 성장 목표
6일 더블록에 따르면,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지원을 받는 스위스의 개인 정보 보호 스타트업 님 테크놀로지스(Nym Technologies)가 100만 달러(약 13억 5,000만 원) 상당의 NYM 토큰을 바이백할 계획이다.
토큰 바이백은 기업이 자체 토큰을 재매입하여 공급량을 조절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는 암호화폐 시장의 일반적인 관행이다.
현재 약 8억 300만 개(총 10억 개 중)의 NYM 토큰이 유통되고 있다. NYM 토큰은 노드 운영자 인센티브 제공, 스테이킹, 거버넌스, 네트워크의 믹싱 증명 합의 메커니즘 참여에 사용된다.
이번 조치는 12월 중순 개인 정보 보호 VPN인 NymVPN 출시를 앞두고 이루어졌다. NymVPN은 NYM 토큰 지급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는 커뮤니티 회원이 운영하는 탈중앙화 릴레이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또한 웹 트래픽을 보호하기 위해 ‘노이즈 생성 믹스넷’을 통합했다.
이번 바이백은 NymVPN 성장과 함께 규모가 커지는 ‘영구 NYM 바이백’의 시범 운영 역할을 할 것이다.
바이백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네트워크 운영자 보상 외에도 마케팅 활동 및 Nym 기술 스택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