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포함 주요 경합주 투표 시작
- 트럼프 측, 2016·2020년과 비교해 성과에 조심스러운 낙관
11월 5일 20시(한국시간) 미국 대선 투표가 뉴욕주를 8개 주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조지아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주에서도 현재 투표가 진행 중이다. CNN 보도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의 투표소에서는 개장과 동시에 약 30~40명의 유권자들이 줄을 서며 투표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의 수석 보좌관들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하며, 트럼프의 이번 선거 성과가 2016년과 2020년과 비교했을 때 특히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한 컨설턴트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이들이 실제로 투표를 할 경우 승리할 수 있다”며 “투표율이 이번 선거의 관건이며 결승전이 매우 근접해졌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측은 이번 선거에서 트럼프의 강력한 지지층 결집을 기대하고 있으며, 투표율이 결과를 좌우할 핵심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 대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트럼프와 해리스 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경합주의 개표 결과와 함께 미국은 투표 열기로 뜨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분산형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는 트럼프 당선 확률이 61.7% 포인트까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