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화당의 투표율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5일 머스크는 “아래는 선거일 전날 스윙스테이트(경합주)에서 공화당(R)과 민주당(D)의 조기투표 차이를 나타낸 것이다”라며 공화당의 선거일 투표율이 민주당보다 대체로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조기투표에서 공화당 우세를 보이는 주는 트럼프가 이길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특히 펜실베이니아주의 경우를 언급하며, “여전히 민주당 우세 주로 분류되고 있지만 선거일에 대규모 투표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지난 선거에서 트럼프를 지지했던 인원들이 이번에도 선거일에 다시 대거 참여한다면, 트럼프가 약 50만 표 차이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머스크는 이를 “압도적인 승리”라고 표현하며 공화당 지지층이 선거일에 더 집중적으로 투표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