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 도전 이후 조정을 받으며 7만 달러 아래에서 지지선을 재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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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비트코인 분석가, “6만 6천 달러가 단기 바닥”
암호화폐 트레이더 ‘Titan of Crypto’는 최근 분석에서 비트코인이 6만 6,200달러(약 8,967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일봉 차트 기준 이치모쿠 클라우드 지표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중요 추세선인 덴칸센(Tenkan-sen) 아래로 내려왔다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시했다.
2억 달러 규모 롱 포지션 청산…변동성 확대
비트코인은 최근 하락 과정에서 2억 달러(약 2,700억 원)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며 6만 8,000달러(약 9,212만 원) 아래까지 하락했다.
전문가들, “미 대선·금리 결정 앞두고 변동성 확대될 것”
트레이더 ‘Credible Crypto’는 6만 5,000달러(약 8,825만 원)에서 6만 9,000달러(약 9,366만 원) 사이를 ‘반드시 반등해야 하는 구간’으로 제시하며, 이 구간에서 반등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다른 트레이더 ‘Alan Tardigrade’는 피보나치 되돌림 0.618 수준인 6만 8,000달러(약 9,212만 원) 부근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해당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점쳤다.
QCP 캐피탈, “미 대선 불확실성, 옵션 시장에 반영”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QCP 캐피탈은 미 대선과 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옵션 시장에서 7일 내재 변동성이 74.4%로, 과거 7일 실현 변동성 41.4%보다 훨씬 높게 거래되고 있다며, 미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 대선과 연준 금리 결정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비트코인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