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이즈 “미국 대선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연준의 금리 결정”
- 솔라나, 이더리움보다 빠른 성장세 기대
- 암호화폐 규제 개선 가능성 낮아
2일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공동 창업자이자 Maelstrom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솔라나(SOL)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헤이즈는 언체인드(Unchained)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솔라나를 “하이 베타 비트코인”이라고 지칭하며,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솔라나의 높은 유동성을 강점으로 꼽으며,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 시 솔라나의 가격 또한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헤이즈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느냐보다 11월 7일 연준의 금리 결정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헤이즈는 이더리움(ETH)보다 솔라나에 대해 더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더리움의 느린 속도를 지적하며, 솔라나가 현재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 상황이 호전될 경우 솔라나의 성능은 비트코인을 능가할 가능성이 있는 반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비슷하거나 더 낮은 수준의 성장에 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헤이즈는 정치적 변화와 관계없이 암호화폐 규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은 낮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정치적 이슈에 흔들리기보다는 시장의 펀더멘털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