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 런타임 환경(CRE) 도입… 온체인 플랫폼 대폭 업그레이드

체인링크(Chainlink) 공동 창립자 세르게이 나자로프가 30일, ‘2024 스마트콘(SmartCon)’ 컨퍼런스에서 체인링크 런타임 환경(CRE) 도입을 발표했다.

CRE는 체인링크 온체인 플랫폼의 핵심 기능을 모듈식으로 개선하는 주요 업그레이드다.

CRE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새로운 모듈식 구성 가능 아키텍처: 개발자는 온체인 데이터 읽기, API 호출 등 모듈식 기능을 자유롭게 결합하여 맞춤형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다.
• 수천 개의 블록체인으로 확장 가능: 확장성이 뛰어나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 자본 시장 사용자를 위한 심층적인 맞춤화: 금융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세밀하게 조정 가능하다.
• 셀프 서비스 제품 개발: 개발자가 직접 제품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기능은 단일 DON(Decentralized Oracle Network,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으로 보호되며 여러 워크플로우에서 재사용 가능하다.

CRE는 체인링크 플랫폼의 엔진 역할을 수행한다. 트리거 조건 충족 시 워크플로를 실행하고 모든 기능을 통합하며 DON-DON 통신을 활용해 기능을 연결한다. 개발자는 CRE를 사용하여 체인링크 플랫폼에서 직접 기능을 결합할 수 있으며, 핵심 온체인 애플리케이션 로직에 체인링크 관련 코드를 추가할 필요가 없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기존 체인링크 서비스 사용자의 보안 유지를 위해 단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