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제된 솔라나 스테이킹 보상 제공… 유럽 시장 공략
30일 블록웍스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Kiln과 협력하여 유럽에서 규제된 솔라나(SOL) 코인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Kiln과 협력하여 솔라나(SOL)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반에크는 규제된 솔라나 스테이킹 보상을 제공하게 된다.
Kiln은 코인베이스, 바빌론 등과 같은 회사와 통합된 기업용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업체다.
반에크는 현재 유럽에서 규제된 솔라나 펀드를 제공하는 몇 안 되는 회사 중 하나다.
한편 반에크와 21쉐어스는 올여름 현물 SOL ETF를 신청했지만, 솔라나가 증권이라는 SEC의 우려로 협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러한 시도가 트럼프의 당선으로 향후 암호화폐 친화적인 규제 체제가 들어설 것이라는 데 대한 베팅으로 여겨졌다.
현재 규제 대상 솔라나 제품의 주요 시장은 유럽이다. etfbook.com에 따르면 21쉐어스의 솔라나 스테이킹 ETP는 현재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로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코인쉐어스와 Valour도 약 3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솔라나 ETP를 보유하고 있다.
반에크의 유럽 솔라나 펀드는 약 8,4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며 규모가 더 작다. Kiln을 통한 스테이킹 보상 추가는 그 숫자를 늘리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 특히, 승인된 이더리움 ETF에서 스테이킹 보상이 제외된 후 미국 솔라나 현물 ETF 신청서에는 스테이킹 보상이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