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빈후드, 미국 대선 앞두고 정치 예측 시장 진출
로빈후드가 10월 28일 정치 예측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예측 파생상품 계약을 제공하며, 트레이더들은 카멀라 해리스와 도널드 트럼프 중 하나의 파생상품 계약을 거래할 수 있다.
이번 거래는 선거일을 불과 8일 앞두고 제공되며, 거래 참여를 위해 사용자는 미국 시민 자격을 포함한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해당 거래 서비스는 로빈후드의 파생상품 부서와 포캐스트엑스(ForecastEx)가 협력해 제공한다.
이번 진출로 인해 이미 치열한 정치 예측 시장의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달 초 예측 플랫폼 칼시(Kalshi)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선거 결과 거래를 금지하려 한 상황에서 긍정적 판결을 이끌어냈으나, CFTC는 이에 대해 항소 중이다.
이후 로빈후드의 경쟁사인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도 선거를 포함한 정치 선물계약 거래를 출시해 경쟁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