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가 27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USDD를 암호화폐 시장의 기준이 되는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선 창립자는 “4분기 트론의 최우선 과제는 USDD를 업그레이드하여 암호화폐 시장에서 확고한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여러 강력한 계획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트론의 시장 규모와 유동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TRX는 현재 2억 달러 이상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3% 미만의 슬리피지로 160억 달러가 넘는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USDD 재출시를 위한 이상적인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론의 기본 가치가 3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30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규모라고 덧붙였다. TRX는 담보로서 연간 10% 이상의 안정적인 온체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선은 USDD 발행의 투명성을 강조하며 “담보 보안은 분산형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관심사”라고 말했다. 특히 경기 침체 기간 동안 청산 위험이 커지는 점을 고려하여 기술적인 보호 조치를 취하고 출시 매개변수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TRX의 안정성을 강조하며 “TRX는 일일 5% 조정 없이 1년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꾸준한 상승 추세, 강력한 시가총액, 높은 온체인 수익률, 깊은 유동성, 역사적 안정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TRX는 탈중앙화된 안정적인 통화 담보로서 일부 영역에서는 이더리움을 능가한다”며 “조만간 USDD의 담보로 비트코인을 추가하고 USDD의 주요 직접 PSM 교환 채널로 USDT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