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유명 벤처 캐피탈 기업인 DCG (Digital Currency Group)는 지난해 11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몰락의 주된 이유 중 하나는 가상화폐 시장의 붕괴와 자회사인 제네시스 (Genesis)의 파산이다.
2022년 각종 스캔들과 약세장으로 타격을 받은 DCG는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1억 달러의 손실을 입은것으로 전해졌다.
손실의 주요 요인으로 제네시스 (암호화폐 대출 업체)의 몰락 과 비트코인의 하락을 지적했다.
문제가 발생한 DCG 자회사는 제네시스만이 아니라는 점을 언급할 필요가 있다.
런던에 있는 디지털 자산 플랫폼 루노(Luno)는 최근 직원 35%를 해고하며 “광범위한 기술 산업과 암호화폐 시장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든 해”를 언급했다.
DCG는 2022년 4분기를 2,400만 달러의 손실로 마감했으며 수익은 1억 4,300만 달러였다.
전체 연간 매출은 7억 1,900만 달러에 달했다.
DCG는 53억 달러의 총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현금 및 현금 유동성을 포함한 금액은 2억 6,200만 달러에 불과하다.
회사의 주식 평가액은 22억 달러에 이르렀고 주식은 약 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같은 기간 동안 해당 부문의 주식 가치가 75%-85% 감소한 것”이라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금전적 손실과는 달리 DCG는 11억 달러 규모의 어음(만기일: 2032년)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유형의 상환 및 전환사채 발행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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