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26일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미국 CBS 등 외신은 이스라엘의 공격 목표가 이란의 핵 및 석유 시설이 아닌 군사 목표물이라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번 폭격이 이스라엘의 자위권 행사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주요 매체들은 이란 수도 테헤란 등 여러 지역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하며, 이스라엘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란 군사 시설을 정밀 타격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확한 공격 목표와 이란 측의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