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실베니아주, “비트코인 권리” 법안 통과… 디지털 자산 규제 명확화
-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 민주당·공화당 모두 지지
25일 폭스 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에 따르면, 펜실베니아주 하원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기 위해 “비트코인 권리”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연방 차원에서 암호화폐 규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주 차원에서 암호화폐 규제를 확립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해당 법안은 민주당 76명, 공화당 100명의 지지로 176 대 26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되었다.
디지털 자산 자율 관리 권리 보호, 비트코인 결제 허용, 과세 지침 제공
비트코인 법안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한다.
- 거주자의 디지털 자산 자율 관리 권리 보호
-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
- 비트코인 거래 과세에 대한 명확한 지침 제공
사토시 액션 펀드, 법안 초안 작성… 다른 주에서도 유사 법안 추진
비트코인 옹호 단체인 사토시 액션 펀드(SAF)가 해당 법안 초안을 작성했다. SAF는 다른 20개 주에서도 유사한 법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몬타나, 아칸소에서는 이미 유사 법안이 통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