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은 비트코인 보유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의 발언을 “미친 소리”라고 비판하며, 세일러가 규제 기관 포섭을 통해 암호화폐를 보호하려는 전략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부테린은 “블랙록, 피델리티와 같은 규제된 공공 기관이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면 모든 입법자와 법 집행 기관이 이러한 기관에 투자하게 된다”는 세일러의 주장을 언급하며, 이러한 전략이 실패할 수 있는 많은 선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은 암호화폐의 본질이 아니다”라며 규제 기관 포섭 전략이 암호화폐 정신에 어긋난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