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억만장자 마크 큐반이 최근 일론 머스크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간의 비공개 만남을 주선하려 했으나, 해리스 측이 이를 거부한 사실이 보도되었다.
큐반은 회담이 성사되지 않은 이유로 “해리스 팀은 머스크가 대화를 비공개로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머스크가 해리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너무 터무니없어서”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큐반은 이번 주선이 정치적 목적이 아닌, 상식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리스가 당선되더라도 머스크가 여전히 ‘최고의 기업가’ 중 한 명이기 때문에 두 사람 간의 대화를 성사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