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70,000달러 돌파를 시도했던 비트코인이 2% 하락하며 67,000달러 아래로 내려온 후 다시 반등했다.
코인데스크는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위험 자산의 매력이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보도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토큰의 암호화폐 선물에서 1억 6,500만 달러(약 2,245억 원) 이상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레버리지 청산이 급증했다. 지난 주말 동안 레버리지 사용이 급증했는데, 이는 역사적으로 시장 변동성을 예고하는 현상이다.
스트라이프, 암호화폐 스타트업 브릿지 인수… “스테이블코인 활용성 입증”
투자 중개사 번스타인은 스트라이프의 암호화폐 스타트업 브릿지 인수가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성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스트라이프는 11억 달러(약 1조 5천억 원) 규모의 브릿지 인수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특히 국경 간 결제에서 블록체인의 주요 사용 사례임을 보여주었다”고 번스타인 분석가들은 평가했다.
APE 옵션 거래, 출시 후 거래량 급증
APE 생태계가 주요 발표 이후 암호화폐 파생상품 플랫폼 PowerTrade에서 APE 옵션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하루 만에 800% 이상 증가한 263,000달러(약 3억 5,800만 원)를 기록했으며, 콜 옵션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美 국채 수익률 상승, 위험 자산 투자 심리 위축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확률과 함께 급등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트럼프는 중국산 제품에 60% 관세를 부과하는 등 수입 관세 부과를 공약했는데, 이는 미국 내 인플레이션을 심화시켜 연준의 금리 인하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금리 상승은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 자산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