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토리 시큐리티 저우 레레 부사장, “비트코인, 하락 채널 벗어나 회복세… 알트코인은 부진”
홍콩의 빅토리 시큐리티(Victory Securities)의 저우 레레(Zhou Lele) 부사장은 지난주 가상자산 시장 분석에서 비트코인이 하락 채널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알트코인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장외 비트코인 ETF에는 약 30억 8천만 달러(약 4조 784억 원)가 유입된 반면, 이더리움 ETF에는 약 500만 달러(약 65억 5천만 원) 유입에 그치면서 시장의 약세 분위기가 감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단기 보유자들이 점차 보유량을 늘리면서 비트코인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상자산 대표주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2배 장기 ETF 거래량도 점차 확대되면서 비트코인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밈 코인 투자 열풍 속 파생상품 거래 증가… “글로벌 주식시장 영향 주시해야”
저우 레레 부사장은 시장에서 밈 코인에 대한 투자가 과열되고 위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자산 자체보다는 높은 배당률을 제공하는 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가상자산 시장은 글로벌 주식시장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글로벌 주식시장의 자금 흐름을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