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더블록에 따르면 트럼프 가문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은 9일(현지시간)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에이브 V3를 활용해 사용자들이 ETH, WBTC, USDC, USDT와 같은 자산을 대출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출시를 제안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트럼프 가문의 지원을 받아 안전한 대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WLF는 프로토콜 수익의 20%를 에이브 생태계의 예비금으로 할당할 계획이며, 통합이 성공하면 스크롤(Scroll)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WLF는 공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양도 불가능한 거버넌스 토큰을 판매할 계획이며, 63%는 공개 판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의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이 프로젝트가 분산 금융(DeFi) 분야에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