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제조업체인 엔비디아 (Nvidia) 가 예상을 능가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AI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으로 기대되고 있다.
Nvidia는 제4분기 매출이 60.5억 달러, 조정된 주당 순이익이 88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예상을 약간 상회하는 수치였다.
또한 이 회사는 다음 분기 매출이 6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vidia의 실적과 데이터 센터 사업의 성장에 투자자들은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 사업은 인공지능용 GPU의 대부분 판매처로, 전년 대비 11% 성장했다.
이에 따라 수십 명의 분석가들이 해당 회사의 목표 주가를 인상하거나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CNBC에 따르면 Nvidia의 CEO인 Jensen Huang은 수요일 분석가들과의 통화에서 “AI 챗봇 ChatGPT가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으면서 AI 채택이 기점에 다다랐다.
이를 통해 생성적 AI가 가능한 것을 직접 체험하고 인식하게 되었다”며 “iPhone 시대”와 같은 변혁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Rosenblatt Securities의 Hans Mosesmann은 “Nvidia의 AI는 경쟁 업체와 세계 전반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가 본 적 없는 멀티 제너레이션 전환”을 강조하고, 매수 평가를 유지하며 주가 목표치를 320달러로 설정했다.
Credit Suisse의 Chris Caso는 “Nvidia는 인기있는 주식”이라며, “AI/데이터 센터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 잠재력과 함께 게임 예측의 리스크가 제거된 조합”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Caso는 Nvidia의 주가 목표치를 210달러에서 275달러로 인상했다.
Goldman Sachs의 Toshiya Hari는 “우리의 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Nvidia를 매수 등급으로 상승시켰고, 주가 목표치를 275달러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