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이 10월 7일 오전 11시 53분부터 11시 58분(한국시간)까지 발생한 BGB 토큰 가격 이상 변동에 대한 설명과 보상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BGB 토큰의 시세는 55%이상 급락하는 이상 현상이 감지됐다.
비트겟에 따르면, 이번 가격 변동은 몇 건의 대규모 레버리지 거래로 인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담보 대출, 레버리지 거래, 선물 거래 상품에서 연쇄적인 강제 청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비트겟은 피해를 입은 사용자들에게 전액 보상을 약속했다. 보상 대상은 다음과 같다.
- BGB를 담보로 한 대출 서비스 이용자
- BGB를 포함한 레버리지 포지션 보유자
- BGB를 포함한 선물/격리 계약 포지션 보유자
보상은 10월 10일까지 USDT 또는 BGB 에어드랍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보상 기준:
비트겟은 가격 변동으로 인해 강제 청산된 사용자들의 모든 포지션 손실을 보상한다. 단, 플랫폼 리스크 준비금으로 충당된 손실은 제외된다.
가격 차이 손실:
10월 7일 오전 10시 53분부터 10시 58분까지 BGB의 최고 가격(1.1423 USDT)과 강제 청산 가격의 차이로 인한 손실을 보상한다.
예시:
100 BGB를 0.7 USDT 가격에 강제 청산당한 경우, 손실 차액은 (1.1423 – 0.7) * 100 = 44.23 USDT 이다.
- 이 계산에는 강제 청산 수수료와 거래 수수료가 포함되지만, 리스크 준비금으로 이미 충당된 손실은 제외된다.
- 위 기준에 따라 자격이 있는 사용자에게만 에어드랍이 지급된다.
보상 관련 문의는 비트겟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