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밈코인 ‘무뎅’ 매각해 $18만 기부…시세 급등

  • 부테린 “자신에게 보내지는 밈코인은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
  • 태국 하마 ‘무뎅’에서 유래한 밈코인, 기부 발표 후 가격 급등

7일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밈코인 ‘무뎅(MOODENG)’을 매각한 자금으로 약 18만 2천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생물공학 자선단체 Kanro에 기부했다.

부테린은 10억 무뎅 토큰을 308.7 ETH(약 76만 2천 달러)에 매각하고 그중 일부를 Kanro에 기부했다. 그의 지갑에는 해당 거래 이후에도 400억 무뎅(약 432만 달러 상당)이 남아있다.

부테린은 SNS를 통해 자신에게 보내지는 밈코인은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젝트 측에 직접 자선단체로 송금하거나 DAO를 구성해 커뮤니티에서 자금 사용을 결정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밈코인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 기반 무뎅 밈코인은 태국 카오키아오 동물원에 사는 코비트하마 ‘무뎅’에서 유래했다. ‘무뎅’은 귀여운 외모와 공격적인 성격으로 SNS에서 인기를 얻었다.

솔라나에서 먼저 발행된 무뎅과는 별개로, 부테린의 기부 발표 후 이더리움 기반 무뎅의 가격이 급등하여 일시적으로 3배 이상 상승했다. 한편 솔라나 기반 무뎅은 9월 28일 최고점 대비 약 3분의 1 수준으로 가치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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