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틴 레이저호크(Captain Laserhawk): 더 게임’ NFT, 게임 조기 접속 및 거버넌스 참여 권한 제공
프랑스의 대형 게임 개발사 유비소프트가 이더리움 레이어 2 솔루션 아비트럼에서 신작 슈팅 게임 ‘캡틴 레이저호크(Captain Laserhawk): 더 게임’의 NFT 1만 개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캡틴 레이저호크: A Blood Dragon Remix’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캡틴 레이저호크: 더 게임’은 대전형 멀티플레이어 게임으로, 어쌔신 크리드, 레이맨 등 유비소프트의 인기 프랜차이즈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이다.
아비트럼에서 발행되는 1만 개의 ‘닌자 워리어 ID NFT’는 게임 조기 접속 권한과 더불어 거버넌스 참여, 게임 진행 상황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플레이어의 게임 점수에 따라 NFT가 진화하며, 새로운 특전과 거버넌스 영향력이 증가하는 구조다.
NFT 발행은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 에덴에서 진행되며, 이는 매직 에덴 플랫폼 최초의 아비트럼 NFT 지원 사례다. 발행 가격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매직 에덴은 이미 솔라나(SOL),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폴리곤 기반 NFT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캡틴 레이저호크: 더 게임’은 8월 웹3 거버넌스를 통해 커뮤니티가 스토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트랜스미디어 체험’으로 소개되었다. 이번 NFT 발행은 8월 말 진행된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 이은 것으로, 베타 테스트 참가자들은 기밀 유지 협약(NDA)에 따라 게임 영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제한적인 정보를 통해 화려한 색채와 격렬한 전투 장면을 엿볼 수 있다.
유비소프트는 오랫동안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해 왔으며, 2021년 말에는 테조스 블록체인에서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 게임 내 NFT를 출시했다. ‘캡틴 레이저호크: 더 게임’은 ‘챔피언스 택틱스: 그림리아 크로니클’에 이어 유비소프트의 두 번째 블록체인 게임이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중국 대형 게임사 텐센트가 인수를 계획 중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30% 급등한 바 있다. 단 유비소프트 CEO는 매각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