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레이어1 블록체인 ‘The Open Network’ 톤 (TON)은 거버넌스 플랫폼 ‘Ton.vote’를 출시했다.
최초의 거버넌스 투표가 실시되어, 제네시스 지갑 중 비활성분을 4년간 동결하는 것이 21일 결정되었다.
이번 투표에는 1,726명의 TON 홀더가 참가, 170만 TON의 득표수 중 91.75%의 찬성표를 얻었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 톤 코인은 총 유통량 50억 4,700만 TON의 약 20%(약 10억 8,000만 TON)가 4년간 잠기게 된다.
The Open Network(TON) 커뮤니티가 투명성과 명확성을 요구하는 움직임 속에서 22년 12월 시작되었다.
톤 의 초기 채굴(마이닝)에 관여한 제네시스 지갑 중 204개가 비활성 상태로 되어 있어 연말까지 활성화하도록 권장했다.
그 후 비활성 상태로 남겨진 182월렛에 대해 ‘네트워크 참가자의 불확실성을 높인다’는 이유로 48개월의 동결기간을 마련하는 투표가 2월 14일에 시작됐다.
TON의 생태계가 번영함에 있어, 제네시스 지갑의 존재를 모르는 투자자의 우려에 대처하기 위한 처치로 여겨지고 있다.
데이터 사이트 CoinMarketCap에 의하면, The Open Network의 네이티브 토큰 「TON」은, 시가 총액 3조 7천억원으로 27위다.
유통량의 20% 토큰 락업에도 불구하고 전일 대비 +1%로 상승하며 눈에 띄는 영향은 없지만, 24시간 거래량은 98% 급증하고 있다.
Ton.vote 출시
이번 투표에서 처음 사용된 거버넌스 플랫폼 ‘Ton.vote’는 Orbs가 제공하는 레이어 3 블록체인 위에 구축됐다.
Orbs의 발리 데이터 네트워크 「Orbs 가디언」에 의해, 투표의 부정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TON은 메시지 앱 “텔레그램”이 최초로 설계한 블록체인으로 2020년 5월에는 미등록 유가증권 판매에 해당하는 것으로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에 제소되어 개발 중지를 강요당했지만, 그 후 TON Foundation에 계승되어 현재는 개발자 오픈 커뮤니티가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TON Foundation은 23년 1월 파일 공유와 데이터 보존을 위한 솔루션 ‘TON Storage’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TON의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암호화된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노드 운영에 인센티브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