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펑 자오, 바이낸스 지분 90% 보유… 경영에는 불참

창펑 자오(CZ)는 여전히 바이낸스 지분의 약 90%를 소유하고 있지만, 더 이상 회사 의사 결정에 관여하지 않는다.

바이낸스의 현 CEO인 리처드 텡(Richard Teng)은 이달 초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orea Blockchain Week)에서 “바이낸스의 회사 구조는 CZ가 CEO였을 때와 완전히 다르다”고 밝혔다.

텡 CEO는 “이사회 주도 구조에서 CZ는 주주로서 권리를 보유하지만, 이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글로벌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Binance)의 지역 시장 책임자인 비샬 사친드란(Vishal Sacheendran)는 이전 인터뷰에서 “CZ는 바이낸스의 어떤 의사 결정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CZ는 미국 규제 당국과의 법적 문제 이후 바이낸스의 경영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최대 주주로서 회사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 글로벌 본사 설립 계획

사친드란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여전히 글로벌 본사를 설립 중이며, 관련 논의의 진행 상황은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CEO 리처드 텡(Richard Teng)은 지난 4월 몇몇 지역을 본사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말 4개월의 징역형을 마친 창펑 자오 전 CEO는 본사 설립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회피하거나 바이낸스에 본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해 왔지만 바이낸스에 본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한 바 있다.

“미국 대선,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에 큰 영향 없을 것”

암호화폐 시장은 11월에 있을 미국 대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선 결과가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샤친드란은 토큰2049(Token2049) 행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11월 미국 대선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 규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친드란은 “암호화폐 규제는 완전히 분산되어 있다”며 “미국 대선이 중동, 남미, 동남아시아 국가의 암호화폐 시장 규제 방식에 영향을 미칠까? 각국은 자국에 가장 적합한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를 웹3(Web3) 인재 육성에 적극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사례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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