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는 태국 방콕 카오키여우 개방 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하마 무 뎅(Moo Deng)이 밈으로 온라인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무뎅 밈코인은 2억 달러를 돌파하며 주인공이 되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무 뎅 토큰은 26일 시가총액 1억 9천달러(약 2500억 원)를 돌파하며 주목받는 토큰 중 하나가 되었다.
태국 테마 토큰 최초 시가총액 2억 달러 근접
카셋삿 대학교 교수이자 탈중앙화 거래소 FWX.Finance 공동 설립자인 Udomsak Rakwongwan에 따르면, 이는 태국 테마 토큰 중 시가총액 1억 달러를 달성한 최초의 토큰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태국 프로젝트는 아니다.
그는 “태국에는 다른 밈코인들도 있었지만 태국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다”며 “전 군사정권 총리에 대한 토큰도 있었는데 꽤 입소문을 탔지만 가격과 시가총액은 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무뎅(MOODENG), 펌프닷펀 플랫폼 최고 가치 토큰 등극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겟코터미널(Geckoterminal)에 따르면, 27일 기준 밈코인 무뎅(MOODENG)의 시가총액이 1억 9,000만 달러(약 2,500억 원)에 달하며, 기존 1위였던 미치(michi, 시가총액 1억 3,000만 달러, 약 1,729억 원)를 넘어섰다.
이로써 무뎅은 펌프닷펀(Pump.fun) 플랫폼에서 발행된 토큰 중 시가총액 기준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토큰이 되었다.
글로벌 인기, 밈 코인 성공 요인
“무 뎅은 조금 다르다”는 평가다. 이는 무 뎅이 주요 글로벌 미디어에 등장했고 태국인만 알 수 있는 정치인에 대한 토큰이 아니라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큰 팬 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홀더 수는 33000개의 고유 지갑으로 급증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은 8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무 뎅 밈 코인, 투자자에게 큰 수익 안겨줘
한 투자자는 귀여운 하마 덕분에 수백만 달러를 벌었다. 룩온체인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한 지갑은 시장 타이밍을 정확하게 맞춰 1,331달러(약 177만 원)를 340만 달러(약 45억원)로 바꿨다.
무 뎅 인기, 다양한 분야로 확산
무 뎅(태국어로 ‘통통 튀는 돼지고기’라는 뜻)은 7월에 태어났으며, 이달 초 온라인에서 사진이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 있는 인터넷 밈이 되었다. 무 뎅에게는 Moo Toon(푹 끓인 돼지고기)이라는 이름의 오빠와 Moo Wan(달콤한 돼지고기)이라는 이름의 언니가 있다. 이들도 솔라나 및 다른 네트워크에서 토큰을 발행했지만 무 뎅만큼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드림웍스와 UFC를 포함한 기업들은 일반적인 고양이나 개 대신 하마를 기반으로 한 밈을 제작하기 위해 무 뎅의 인기를 활용하고 있다.
방콕 동물원, ‘무 뎅’ 저작권 및 상표권 확보 추진
방콕 동물원은 모금 목적으로 “하마 무 뎅”에 대한 저작권 및 상표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동물원 측은 밈 코인이나 암호화폐 관련 무 뎅 이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일부 긍정적 평가
한편, 일부 사람들은 해당 토큰을 귀엽고 흥미로운 테마 덕분에 진정한 매력을 지닌 신선하고 매력적인 밈 코인으로 보고 있다.
X 사용자이자 암호화폐 거래자인 @0xuberM은 “무 뎅은 밈 코인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예시”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끌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귀엽고 흥미로운 무언가가 PVE 확장을 보장하여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MOODENG – 코인마켓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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