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예상을 뛰어넘는 회복력을 보여주면서 시장의 경제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 동시에 중국의 깜짝 경제 정책 패키지 발표로 글로벌 금융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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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미국 증시, 또다시 최고치 경신
미국 3대 주가지수는 0.40% 상승하며 또 다른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특히 컨셉주가 급등했고, 나스닥 지수는 0.62% 상승 마감했다. 중국 골든 드래곤 지수는 무려 10.9% 상승 마감했다. 미국 달러화를 제외한 통화들은 대체로 상승했으며, 일본 엔화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보도 시점 현재 비트코인은 2.56% 상승하며 65,000달러(약 8,627만 원)를 돌파했고, 이더리움은 0.96% 상승했다.
금, 은, 구리 가격 급등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와 중동 정세 불안 지속으로 금, 은, 구리 가격이 모두 급등했다. 특히 현물 금은 장중 상승 폭이 다시 한번 1%로 확대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올해 들어 거의 30% 상승했다. 산업 핵심 원자재인 은 가격은 2.5% 이상 상승하며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 현재까지 37% 상승했다.
글로벌 낙관론 확산, 투자 심리 개선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와 중국의 ‘경제 정책 선물 패키지’ 발표는 글로벌 낙관론을 촉발시켰다. 더불어 미국 경제 데이터가 여전히 회복력을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를 높였다.
8월 PCE 발표 예정
27일 오후 9시 30분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며, 이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