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월 초 이후 처음으로 $65000 돌파…미·중 경기 부양책 투자자 관심 재점화

미국과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암호화폐 상승 촉매 역할

비트코인은 6만 5천 달러를 돌파하며, 거의 두 달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기준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보도 시간 현재 6만 50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2% 상승했다. 에이다(ADA), 아발란체(AVAX), 니어 프로토콜(NEAR)은 모두 비트코인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이더리움(ETH)은 소폭 하락했다.

미국 금리 인하와 중국 경기 부양책, 비트코인 상승 견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4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하면서 시작됐다. 예상되었던 25bp 인하 대신 50bp 인하를 선택했다. 트레이더들은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11월 7일 다음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현재는 50bp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 전체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중국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경제 회복을 위해 최대 1조 위안(약 180조 원) 규모의 자금을 국영 은행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6% 추가 상승했으며 10년 만에 최고 주간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증시는 약 1% 상승했고 미국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슈마컴 이슈 이후 최고치에서 하락했다.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700달러(약 358만 원) 이상으로 끌어올렸고, 은 가격도 1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비트코인 ETF에 대한 관심 재점화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함께 최근 주춤했던 미국 기반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관심도 다시 커지고 있다.

예를 들어, Farside Investors에 따르면 블랙록의 IBIT는 지난 25일 대규모 자금 유입을 보고했으며, 투자자들은 펀드에 1억 8,500만 달러(약 2,450억 원)에 가까운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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