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백만 가맹점 암호화폐 활용 가능성 열려
미국 결제 대기업 페이팔은 26일 미국 법인 고객이 암호화폐를 매매, 보유, 송금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 확대 가능성이 열렸다.
페이팔은 “이번 발표가 미국 내 수백만 가맹점과 비즈니스를 위한 기능을 확충하고 암호화폐의 실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단계”라고 밝혔다.
또한 페이팔을 이용하는 미국 가맹점이 암호화폐를 메타마스크 등 외부 지갑으로 송금하고 외부 주소에서 지원되는 토큰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다.
페이팔은 이미 개인 사용자를 위한 암호화폐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페이팔 및 벤모 사용자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해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PYUSD’를 발표했으며 현재 이더리움 및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유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