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미국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보유량이 급증하며 비트코인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의 최대 보유자 지위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발추나스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9월 24일 기준 나카모토 사토시는 약 110만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반면 미국 비트코인 ETF는 916,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어, 나카모토 사토시의 보유량의 83%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비트코인 ETF 시장의 급성장을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시장 확대에 따라 나카모토 사토시의 최대 보유자 지위가 위협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