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 기관 고객에게만 데이터 제공
- 블랙록의 전문성과 신뢰성 강조
24일 블룸버그의 수석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은 자체 블록체인 노드를 운영하며, 매일 밤 코인베이스 프라임의 지갑 주소에서 비트코인 잔액을 인출해 IBIT(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록은 기관 고객의 요청 시 이 데이터를 제공하지만, 제재된 비트코인, NFT 등 스팸 정보의 범람을 우려해 대중에게 공개하지는 않는다.
발추나스는 블랙록의 이러한 운영 방식은 결코 아마추어적인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블랙록은 약 500개의 ETF를 관리하며, 수십 년 동안 문제없이 자산을 관리해왔다. 이러한 전문성과 신뢰성이 미국 투자 자문가들이 블랙록과 다른 ETF 발행사를 신뢰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