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FOMC 이후 상승세… 거시경제 요인 주목
- 미국 대선,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 디지털 자산 시장 가늠자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애널리스트 제프 켄드릭은 20일, 연준의 최근 금리 인하 이후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이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보다 유리한 거시 경제 상황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켄드릭은 “디지털 자산이 FOMC 회의 이후 처음으로 성과 측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이는 여전히 그렇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성과가 선거 관련 불확실성을 압도하기 시작한 거시경제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과거만큼 비트코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선거가 중요하지만 거시적 동인이 주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자산에 유리한 시장 상황의 지표로 단기 및 장기 미국 국채 수익률의 차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캔드릭은 “미국의 2년물과 10년물 국채 수익률 곡선을 관찰했는데, 미국의 수익률 곡선이 가파른 것이 디지털 자산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