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레이션으로 은퇴자들 생활고 심각”
- “중앙은행 통화 공급 확대, 부의 양극화 심화시켜”
- “금, 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할 것”
베스트셀러 ‘부자 아버지 가난한 아버지’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 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예측하며 투자를 권유했다.
기요사키는 지난 15일 자신의 X(트위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융정책을 전환하고 금리 인하를 시작하기 전 금, 은, 비트코인을 사라”고 재차 강조했다. 연준은 17일과 18일 FOMC 회의에서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결정했으며, 이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주요 이벤트 중 하나다.
기요사키는 이전부터 금, 은, 비트코인 투자를 추천해왔다. 그는 “금과 비트코인 중 어느 쪽이 좋은 자산인가”를 고민하는 것은 “버스를 이용하는데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중 어느 쪽이 좋은 차인지 생각하는 것과 같다”며, 중요한 것은 둘 다 ‘진짜 자산’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은퇴자들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친구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이들의 저축이 가짜 자산과 돈으로 채워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돈의 공급량을 늘리는 상황에서는 부자는 더 부유해지지만, 돈이 없는 사람이나 중산층은 가난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는 물가가 상승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가치가 상승할 것은 미국채와 같은 ‘가짜 돈’이 아니라 금, 은, 비트코인과 같은 ‘진짜 자산’이라고 주장하며, 독자들에게 “이 세 자산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안정 시대에 금, 은, 비트코인과 같은 실물 자산 투자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