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가문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의 출시를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17일 2시간 이상 X 스페이스를 통해 트럼프의 인터뷰 및 관련 행사를 진행했으나, 구체적인 프로젝트 내용이나 출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WLFI 토큰이 발행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듀크대학교 재무 교수 캠벨 하비는 “이번 움직임은 트럼프의 암호화폐 친화 정책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백서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는 ‘최고 암호화폐 지지자’로 등재되었으며, 에릭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웹3 대사’로, 배런 트럼프는 ‘최고 디파이 비전가’로 명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발행 업체가 “트럼프 가족이 소유, 관리, 운영하거나 판매하지 않는다”는 면책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