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 메인넷 및 테스트넷 지원, 향후 추가 블록체인 지원 예정
- API 호출로 블록체인 데이터 및 기능 접근 가능
-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사용자층 겨냥
- 무료 서비스 제공, 실시간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 구축 가능
18일 더블록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가 웹3 개발 지원을 위한 블록체인 RPC(원격 프로시저 호출) 서비스를 선보였다.
출시 시점에는 이더리움 메인넷과 테스트넷을 지원하며, 내년에는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개발자가 전체 노드를 실행하지 않고도 네트워크와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하여, 기존 RPC 제공 업체인 인퓨라(Infura), 알케미(Alchemy), 퀵노드(QuickNode), 앵커(Ankr)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RPC 솔루션을 통해 개발자는 API 호출을 통해 블록체인 데이터 및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 이더리움 JSON-RPC 표준과 호환되므로 개발자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최소한의 조정만으로 서비스를 통합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블록체인 분야에 처음 진입하는 스타트업부터 안정적이고 고성능 인프라 솔루션이 필요한 대기업까지 다양한 사용자를 위해 RPC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는 초당 최대 100개의 요청을 허용하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는 실시간 및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미 이더리움, 솔라나, 앱토스 등 여러 블록체인을 위한 노드 호스팅 및 데이터 분석과 같은 블록체인 중심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