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그의 가문이 암호화폐 플랫폼 ‘WLFI(World Liberty Financial)’ 런칭 소식을 16일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8시(한국시간 17일 오전 9시)에 X스페이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했다.
트럼프, “미국, 암호화폐 선도해야”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당 라이브 방송에서 “금융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히며, “미국이 암호화폐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다른 나라들이 그렇게 할 것”이라며 “미국이 선두에 서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주변에 많은 친구들과 아이들이 암호화폐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제 막 시작된 산업이지만 암호화폐는 흥미로운 미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암호화폐 산업은 이제 막 형성되었으며, 우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공급의 두 배를 필요로 하고 이는 내 지도력 하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FT는 아름다운 예술 작품… 암호화폐 자산 가치 깨닫게 해”
또한 NFT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NFT는 아름다운 예술 작품 같다. 새로운 형태의 자산이기 때문에 트럼프 NFT를 4개 시리즈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NFT를 만드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고 암호화폐 자산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었다. 우리는 그것들을 매우 잘 팔았고, 제작 과정은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미국 암호화폐 산업, 강력한 규제 필요”
“암호화폐 회사는 특정 보안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에서 암호화폐 산업은 매우 강력한 시장이며, 합법적인 암호화폐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두 번째 총격 사건 언급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발생한 두 번째 총격 사건과 관련해 감사를 표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비밀경호국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경호원들이 풀밭에서 AK47 소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7월에 발생한 첫 번째 총격 사건이 더 큰 위험이 있었음을 언급하며, “하나님이 나에게 대통령이 되어 이 나라를 구하라고 하셨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