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두 번째 총격 사건 후 자신의 안전을 지켜준 비밀경호국과 지역 경찰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는 “여러분의 걱정과 응원에 감사한다. 오늘은 정말 흥미로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미국 비밀경호국과 리크 브래드쇼 보안관, 그의 용감하고 헌신적인 팀, 그리고 법 집행 기관 모두에게 오늘 트럼프 인터내셔널에서 나를 안전하게 지켜준 믿을 수 없는 대응에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자신을 45대 미국 대통령이자 차기 대선의 공화당 후보로서 지켜준 이들의 노력에 감탄하며 “오늘의 대응은 정말 뛰어났다. 미국인임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골프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FBI는 이번 사건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