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어 2 솔루션의 저렴한 수수료: 암호화폐 대중화의 핵심 요소
- ZK-SNARK 기술의 성숙: 개인 정보 보호와 거래 검증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기술
- 계정 추상화: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이는 기술
이더리움의 공동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암호화폐 대중화 시대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핵심 요소는 레이어 2 솔루션의 비용이 마침내 저렴해졌다는 점”이라며, “2020년부터 암호화폐가 고가치 탈중앙화 금융(DeFi)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려면 거래 수수료가 저렴해야 한다고 말해왔고, 실제로 3월부터 수수료가 저렴해졌다”고 설명했다.
부테린은 암호화폐 대중화를 이끌 두 번째와 세 번째 요소로 ZK-SNARK 기술의 성숙과 계정 추상화를 꼽았다. 그는 “ZK-SNARKs 기술은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s)을 활용하여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 거래를 검증하는 기술”이라며, “이 기술은 줍래스(zupass), 레일웨이(railway), 0x보우(0xbow), 라리모(rarimo)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계정 추상화는 사용자들이 더욱 쉽고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부테린은 ZK-이메일과 같은 중앙화된 ID의 ZK 래퍼가 중요하며, 이것이 ZK-SNARK 기술과 계정 추상화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