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Z 세대 ‘암호화폐’ 선호…미래 금융 플랫폼 주도할 것

번스타인(Bernstein)의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1997~2012년생, 현재 12~27세)의 금융 행태는 미래 금융 플랫폼의 모습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 현재 28~43세)와 Z세대가 가계 부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면서, 이들의 금융 관리 방식은 미래 금융 플랫폼의 형태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젊은 세대,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만 높아

미국의 은행과 증권사들은 오랫동안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생, 현재 60~78세)의 자산을 관리해왔지만, 향후 10년 안에 차세대 금융 플랫폼이 등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인베이스와 같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설문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젊은 세대는 현재 은행 시스템이 비싸고, 느리고, 구식이라고 생각한다.

FINRA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 Z세대의 55%는 암호화폐 투자를 선호한다.

Z세대, 온체인 금융 선호… 디지털 달러 스테이블코인 활용 증가

보고서는 Z세대가 온라인보다는 온체인 금융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디지털 뱅킹 플랫폼이 복잡하고 불투명하다고 생각하며, 탈중앙화 금융 앱과 디지털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온체인에서 금융을 관리하는 것을 선호한다.

매월 약 2,700만 개의 지갑이 온체인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에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블록체인 확장 기술의 발전으로 사용자는 1센트 미만의 수수료로 1,000달러를 해외로 송금할 수 있게 되었다.

약 1,600억 달러(약 213 조원) 상당의 미국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블록체인 상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AI 에이전트의 등장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결제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 서비스 기업, 암호화폐 시장 진출 활발

기관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암호화폐 사용자가 아니기 때문에 암호화폐에 대한 맹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암호화폐 투자 기회를 재평가할 수 있다.

DL 뉴스는 로빈후드, 레볼루트, 스트라이프, 페이팔 등 일부 금융 서비스 기업들이 이미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로빈후드의 경우, 고객 자산의 60%가 43세 미만의 젊은 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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