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미국 최초의 XRP 신탁(트러스트)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XRP 신탁은 자격을 갖춘 투자자에게 XRP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폐쇄형’ 펀드다.
신탁과 ETF는 서로 다른 투자 상품이다. ETF는 개인 투자자에게 직접 판매되기 때문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이 필요하다. 반면, 신탁의 구조와 가관 투자자에 대한 판매 홍보에는 보다 가벼운 규정이 적용된다.
또한 신탁은 적절한 규제 승인을 얻는다면 향후 ETF로 전환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XRP 신탁 출시는 미국에서 XRP ETF 출시 가능성을 높이는 잠재적인 XRP ETF(상장지수펀드)의 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