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은 11일 발표될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9일 미국 3대 주요 주가지수는 모두 1% 이상 상승했으며, S&P 500 11개 업종 중 10개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타이그레스 파이낸셜 파트너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이반 파인세스는 “약한 노동시장과 잠재적으로 약화될 미국 경제가 계속해서 압박을 가하고 있는 반면, 시장 약세에 대한 염가매수 대응은 계속해서 주식시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는 8월 미국의 고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이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안정되고 있다는 확신을 연준 관리들에게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현지 시간으로 10일 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벌이는 미국 대선 토론회는 이번 주 시장에 어느 정도 불확실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