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소폭 반등…인플루언서 숏 포지션 마감, 트럼프 지지율 개선

블룸버그에 따르면 9월 6일까지 8일 동안 12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총 12억 달러(약 1조 6천억 원)에 가까운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러한 대규모 자금 유출은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로 주식 및 원자재 시장이 흔들리는 가운데 발생했다.

비트코인,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불안정

비트코인은 9월 들어 약 6% 하락하며 부진한 성적을 보였지만, 지난 주말 소폭 상승해 9일 현재 5530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0.79% 상승했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이다. 유동성 제공업체 아벨로스 마켓의 거래 책임자인 숀 맥널티는 “비트코인의 소폭 반등은 비트멕스의 아서 헤이즈 등 일부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숏 포지션 청산에 부분적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지지율 상승,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 미칠까?

맥널티는 암호화폐 친화적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여론조사 및 예측 시장에서의 상승세도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화요일 예정된 트럼프와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간의 토론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옵션 헤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CPI 데이터 발표 앞두고 관망세 뚜렷

해리스 부통령은 아직 암호화폐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디지털 자산 파생상품 거래 유동성 제공업체 오빗 마켓의 공동 창업자인 캐롤라인 모런은 11일 21시 30분(한국시간) 미국에서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가 발표되기 전까지 비트코인이 최근 53,000~57,000달러 범위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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