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가용성 네트워크 셀레스티아(Celestia)가 9월 6일, 블록 크기를 1GB로 확장해 데이터 처리량을 대폭 늘리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지난해 셀레스티아 메인넷 베타 버전 출시 이후 20개의 롤업이 배포됐고, 셀레스티아 blob은 전체 릴리스 데이터의 40%를 차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로드맵, 3단계로 구성
새로운 로드맵은 ‘리치 블록스페이스’, ‘검증 가능한 블록스페이스’, ‘무마찰 블록스페이스’라는 세 가지 주요 워크플로우로 구성된다.
셀레스티아는 합의 네트워크 최적화 및 데이터 가용성 네트워크 개선을 통해 1GB 블록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러 개의 Visa 규모 결제 네트워크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트 노드 웹 브라우저 실행 목표
셀레스티아는 또한 라이트 노드가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누구나 모든 기기에서 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로드맵에는 롤업 개발자 경험 개선 및 크로스체인 자산 전송 기능도 포함돼 있다. 셀레스티아 커뮤니티는 CIP(Celestia Improvement Proposal) 프로세스를 통해 모든 업데이트와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며, 현재 24개의 CIP 초안이 작성되었거나 제안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