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kSync, ‘zkEVM’ 메인넷 ‘Fair Onboarding Alpha’ 단계 도달, ‘zkSync Era’로 명칭 변경.
- 사전 등록 프로젝트, zkSync Era에 애플리케이션 배포 가능, 코드 완전 오픈 소스화.
- zkEVM 경쟁 심화, 폴리곤(Polygon) 등 유사 솔루션 출시 경쟁.
가상화폐 이더리움(ETH)의 L2(레이어 2) ‘지케이싱크(zkSync)’는 16일(현지시간) 현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zkEVM’의 메인넷 ‘Fair Onboarding Alpha’ 단계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zkSync 2.0’이라고 부르던 솔루션의 명칭을, 향후에는 ‘zkSync Era’로 리브랜딩하는 것을 발표했다.
Fair Onboarding Alpha에 도달하면 사전에 등록한 프로젝트가 zkSync Era에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코드를 완전히 오픈 소스로 한 것도 알렸다. 이제 누구나 코드를 확인하거나 복사하여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한편, 프로토콜은 초기 단계이며, 코드의 카피는 아직 추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Fair Onboarding Alpha에서는 아직 최종 사용자가 zkSync Era에 액세스 할 수 없다. 지금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해 온 메인넷은 ‘Full Launch Alpha’가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서 모든 프로젝트나 최종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코드의 카피는 여기까지 기다리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zkSync의 목표: 암호화폐 대중화
zkSync는 암호화폐를 대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려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개발자와 유저가 사용하고 싶은 기술을 만들어 이더리움을 가치 높은 성질을 유지한 채로 확장시켜 나간다고 한다.
앞으로도 미래를 내다보고, 가상 통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이용의 대상으로 해 나가기 위해, 이번은, 보급의 단계를 나타내는 ‘era(=시대)’를 명칭에 채용했다. 리브랜딩에는 “이더리움의 새로운 시대에”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이에 맞추어 ‘zkSync 1.0’은 ‘zkSync Lite’라고 부른다고 한다.
현시점에서 다음 단계는 Full Launch Alpha이지만, zkSync의 팀은 현재 로드맵 갱신에 임하고 있어, 다음 계획에 대해서도 앞으로 다시 알린다고 설명하고 있다.
zkEVM이란?
zkEVM은 ZK 롤업이라는 기술을 활용한 이더리움의 가상 머신(EVM)과 호환성과 등가성을 갖게 한 솔루션이다. zkSync Era는 개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zkEVM’으로 분류되는 솔루션이다.
이번 주에는 폴리곤(MATIC)도 14일에, ‘Polygon zkEVM’의 메인넷의 베타판을, 3월 27일에 론칭하는 것을 발표했다. 그 밖에도 ConsenSys나 Scroll 등의 프로젝트가 zkEVM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ZK 롤업이란?
제로 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을 스케일링에 응용한 기술. 오프체인(off-chain)으로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이를 정리한 후 메인 블록체인에 제출함으로써 네트워크의 부담을 경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