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의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DePIN) 프로젝트 ‘그래스’가 5일, 독자적인 가상통화 GRASS 토큰의 에어드랍(무료 배포) 체커(확인) 페이지를 공개했다. 토큰 배포 및 청구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그래스 란? 미사용 Wi-Fi 대역폭 활용해 보상 분배
그래스는 일반 사용자의 미사용 Wi-Fi 대역폭을 기업에 대여하고 그 보상을 분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대여된 대역폭은 주로 기업의 AI 트레이닝에 사용된다. 글라스는 ‘AI 데이터층’이라고도 불리며, AI 출력의 근거가 되는 데이터를 솔라나 블록체인에 기록하여 오픈 학습 데이터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어드랍 체커 페이지, 사전 등록된 솔라나 지갑 필요
체커 페이지에서는 사전에 등록된 팬텀(Phantom) 등의 솔라나 지갑을 연결해야 한다.
에어드랍, 총 10억 GRASS 토큰 중 10%
공식 발표에 따르면, “현재 체커는 클로즈드 알파와 에포크 1~7의 할당만을 반영하며, 현재 진행 중인 보너스 에포크나 향후 발표되는 할당량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에어드롭에는 총 10억 GRASS 토큰 중 10%가 준비된다.
에어드랍 할당률
- 폐쇄형 알파: 1.5%
- 에포크 1-7: 7%
- 보너스 에포크: 0.5%
- 발표 예정: 1%
에포크 7은 8월 15일에 종료되었으며, 이후 글라스는 에어드롭 결정을 위한 권리 확정(스냅샷)을 실시했다.
그래스는 6월 말 공식 NFT ‘GigaBuds’를 발표했지만, 보유자에 대한 에어드랍 할당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GRASS 토큰의 프리마켓은 존재하지 않지만, 웨일즈마켓에서는 그래스 포인트(Wi-Fi 제공에 대한 보상)가 1포인트=0.000128달러(약 0.17원)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