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트럼 개발팀 오프체인 랩스는 9월 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웹어셈블리(WASM) 가상머신 ‘스타일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일러스는 아비트럼 체인에 WASM 가상머신을 도입해 개발자가 러스트, C, C++ 등 다양한 언어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의 완벽한 호환성을 유지해 기존 이더리움 생태계와의 연동성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스타일러스, 개발자에게 더 많은 가능성 제공
오프체인 랩스는 “스타일러스를 통해 개발자는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더리움이나 다른 EVM 기반 환경에서 가능했던 것들이 이제 아비트럼에서도 스타일러스를 통해 구현 가능해진 것이다.
오프체인 랩스는 EVM을 최소한의 기준이 아닌 최대한의 목표로 설정하고, EVM을 유지하면서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타일러스는 EVM을 선호하는 개발자들을 유지하면서도 그들이 익숙한 것 이상의 것을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프체인 랩스는 스타일러스가 아직 최종 형태가 아니며, 앞으로 더 많은 도구와 핵심 기술 개선, 개발자 채택 및 온보딩 증가 등을 통해 아비트럼 생태계 전체에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일러스에 관심 있는 개발자는 깃허브 저장소를 통해 기여, 학습, 커뮤니티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