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은행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엔화 강세
- 일본은행 긴축, 위험 자산에 부담
- 투자자들, 미국 경제 지표 주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59,000달러를 넘어섰지만, 일본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 폭이 다소 줄었다. 코인데스크20 지수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 상승했지만, 암호화폐 시장 전체 상승률인 0.9%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번 주에는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시작으로 미국 경제 지표들이 줄줄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표가 부진할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 자산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
한편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경제와 물가가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7월 말 금리 인상 이후에도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금리가 여전히 마이너스라며 경제 상황이 여전히 완화적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발언으로 엔화 가치가 상승하며 달러-엔 환율은 147엔에서 145.85엔으로 하락했다. S&P 500 선물은 0.5% 하락했고, 비트코인은 코인데스크 데이터 기준 일시적으로 0.4% 하락한 58,920달러를 기록했지만 현재 다소 반등하며 592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본은행의 통화 긴축 계획은 미국 연준이 9월 금리 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위험 자산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경제 지표들이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주 주요 거시경제 데이터
- 9월 5일 21시 30분: 신규 주간 실업 수당 청구건수
- 9월 6일 21시 30분: 8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 8월 실업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