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9월 6일 오후 9시 30분에 8월 비농업 고용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제 성장에 대한 시장의 관심 집중, 고용 지표 향방 주목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측치에 따르면, 신규 일자리 수는 100,000개에서 208,000개 사이, 실업률은 4.2%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경제 성장이 시장의 주요 관심사인 만큼, 이번 고용 데이터는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7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 이후 8월 초 자본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던 사례가 있어 더욱 주목된다.
파월 의장, 금리 인하 시기는 데이터에 달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앞서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중앙은행 연차 총회에서 “미래 정책 방향은 명확하지만, 금리 인하 시기와 속도는 새로운 데이터, 변화하는 전망, 위험 균형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고용 데이터가 연준의 향후 금리 정책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주요 거시경제 데이터
- 9월 2일: 미국 노동절, 증시 휴장
- 9월 5일 21시 30분: 신규 주간 실업 수당 청구건수
- 9월 6일 21시 30분: 8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 8월 실업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