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맞는 비트코인, 미국 대선 후보 토론·연준 정책 등 주요 변수 산적

암호화폐 투자 분석 기관 매트릭스포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수익률이 저조했던 9월에 접어들면서 추가적인 압박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계절적 요인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미국 기술 부문 전망,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결정, 카멀라 해리스와 도널드 트럼프 간의 미국 대선 후보 토론 등 중요한 요소들이 비트코인의 향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엔비디아와의 상관관계 약화

2022년 말부터 2024년 2분기까지 엔비디아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는 강했다. 그러나 최근 비트코인은 엔비디아의 강세를 반영한 인공지능(AI) 랠리에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두 자산 모두 더 낮은 고점을 형성하고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연준 정책 향방 주목

시장은 9월 6일 발표될 미국 고용 데이터에 주목하고 있다. 2022년 말, 매트릭스 온 타겟은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2023년 경기 침체를 예측하는 가운데,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8%에서 3%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강세론을 펼쳤다.

그러나 현재 연준은 인플레이션 억제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노동 시장을 주요 관심사로 강조하며 이러한 변화를 분명히 했다.

2018/2019년 금리 인상 시기에는 비트코인이 고전했지만,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추자 강하게 반등했다. 그러나 금리 인하가 시작되자 비트코인은 잠시 반등 후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였고, 추가 금리 인하로 인해 일시적으로 상승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9월은 연준 정책, 미국 대선 후보 토론 등 다양한 변수들이 비트코인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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