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인기 텔레그램 기반 암호화폐 게임 햄스터 컴뱃이 첫 번째 에어드랍을 다음 달로 예정했다고 밝혔다.
5,2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햄스터 컴뱃 팀은 토큰 생성 이벤트(TGE)가 9월 26일에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햄스터 컴뱃 개발자들은 백서를 통해 토큰 에어드랍의 60%가 플레이어들에게 할당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드랍, 시장 유동성 및 생태계 파트너십 등에도 활용
햄스터 컴뱃 백서는 “나머지 토큰은 시장 유동성 제공, 생태계 파트너십 및 보조금, 분대 보상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적 문제로 에어드랍 연기… 봇 사용자 수는 불분명
당초 햄스터 컴뱃 팀은 7월에 에어드랍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TGE를 연기했다. 햄스터 컴뱃 백서를 발표할 당시 게임 팀은 에어드랍의 기술적 어려움으로 인해 정확한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에어드랍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TGE에 참여하려는 많은 사용자 수였던 것으로 보인다. 7월 햄스터 컴뱃 팀은 게임에 190개국에 걸쳐 약 5천만 명의 일일 활성 사용자가 있다고 밝혔지만, 봇 사용자 수는 불분명하다.
낫코인 성공에서 영감 얻어
텔레그램 기반 탭투언 게임 낫코인은 여러 면에서 햄스터 컴뱃과 예스코인(Yescoin) 같은 유사 게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5월, 낫코인은 당시 약 10억 달러(약 1조 3,230억 원) 가치의 800억 개 이상의 NOT 토큰을 에어드랍했다.
햄스터 컴뱃의 창립자들은 더 블록과의 인터뷰에서 낫코인의 성공이 게임 개발에 영감을 주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