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인포스트 기획·운영 및 일반 사단법인 웹X 실행 위원회가 주최하는 국제 웹3 컨퍼런스 ‘웹X’가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웹3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웹X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혁신이 계속해서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 웹3에 대한 기대감 표명
개회식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영상를 통해 자신의 정권이 추진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정책을 소개하며, 웹3와 블록체인 기술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년간 대기업들의 사업 전환 등 민간 부문의 활발한 움직임을 높이 평가하며, 정부도 웹3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세제 개정과 법 개정 등 구체적인 지원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향후 정책 방향으로는 이용자 보호를 고려하면서 웹3 토큰 활용, 결제 원활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환경 정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의 웹3 지원 정책
일본 자유민주당 디지털사회추진본부는 2022년 1월 ‘웹3 프로젝트팀’을 설립하여 웹3.0을 ‘디지털 경제권의 새로운 프론티어’로 규정하고, NFT를 포함한 경제권 육성을 국가 전략으로 제안했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제안을 받아들여 2022년 6월 웹3.0 환경 정비를 위한 성장 전략을 각의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