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약세장 종료 및 강세장 신호
- 댄 모어헤드 “강세장, 이미 시작됐다”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 최고경영자(CEO) 댄 모어헤드는 비트코인이 “7번째 강세 주기”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판테라 캐피탈은 최근 발간한 *’Blockchain Letter’*에서, 비트코인이 10년 만에 최고의 1월 성과를 기록했으며, 암호화폐 약세장은 376일간 지속된 후 2022년 11월 21일에 종료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약세장은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이전 상승분의 136%를 반납한 것으로 분석됐다.
댄 모어헤드는 “블록체인 자산은 저점을 기록했으며, 금리에 민감한 자산 시장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는 이미 새로운 강세 주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판테라 캐피탈이 10년간 비트코인 주기를, 그리고 35년간 금융 시장 주기를 경험해왔다며, 이번 강세장이 단순한 반등이 아닌 신뢰 회복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모어헤드는 또한 “2022년은 규칙을 어기고 실패한 해였다면, 2023년은 규칙을 준수하는 기업들이 보상을 받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판테라 캐피탈의 포트폴리오 및 전망
판테라 캐피탈은 41억 달러(약 5조 9,450억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며, 포트폴리오에는 1인치(1inch), 코인베이스(Coinbase), 비트스탬프(Bitstamp), 브레이브(Brave), 리플(Ripple), 폴카닷(Polkadot) 등이 포함돼 있다.
판테라는 중앙집중식 거래소(CEX)가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보면서도, 분산형 금융(DeFi)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